저는 연애고자입니다.
남들처럼 연애를 쉽게하고 자연스럽게 모든 것이 풀려나갈 줄 알았어요.
하지만 몇 달을 만나도 부자연스러운 어색한 분위기 그리고 리액션이 없는 나를 보며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8개월이 지난 지금도 가끔 생각나네요.
재밌었던 시절 그리고 풋풋하고 카카오톡 메세지 한 줄에도 설레던 그런 시기가 있었는데..
무뎌지긴 했지만 과거로 돌아간다면 더 잘할 수 있을거라고 다독여 줄 수 있었을 거 같아요.
발전 없던 나의 모습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 나의 모습
항상 수동적이었던 나의 모습
직장에 얽매였던 나의 모습
글을 적다보니 연애에서 가장 하면 안될 법한 것들만 가지고 있었네요.
이 글을 쓰고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게시글은 정리하지 못하겠지만.. 그냥 과거 추억으로 남겨놓으려 해요.
앞으로는 연애 글을 쓰진 못하겠지만 다른 주제로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좋은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연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부도 여행] 제부도, 그리고 뜻하지 않은 인연 (0) | 2020.02.18 |
---|---|
[천안 두정동 맛집] 이세돌도 울고갈 그 맛, 고기집 이차돌 (0) | 2020.02.17 |
(성거맛집)퇴근 후 먹는 단짠 최고봉 '장충동 할머니 흑마늘족발' (0) | 2020.02.10 |
[천안 두정동 맛집]연어시대 "대왕연어 묻고 더블로 가!" (0) | 2020.02.06 |
[천안 두정동 맛집] 광명만두! 그'만두'고 싶어도 계속 먹고싶잖아! (0) | 2020.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