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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제부도 여행] 제부도, 그리고 뜻하지 않은 인연

안녕하세요!

몽멍밍망 대한민국 살아남기 입니다!

잘들 지내셨죠?

우니와 윤자차는 이번에,

제부도를 다녀왔답니다!!

(짝짝짝)

 

그 뒷 배경에는 갑작스럽게

삘이 꽂힌 두 사람은 1시간 30분을 달려

바닷길이 펼쳐진 제부도로 향하게 되는데...

그들의 여정을 살펴보러 가시죠!


[ 날 짜 / 날 씨 / 기분]

2020.02.16

흐림/눈/미세먼지 심각

매우매우 좋음 X 3


[ 장 소 / 지 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 여행코스 ]

천안 → 제부도 (숙박/음식) → 천안

 

/ 숙박 업체 : 스테이7

 

(리뷰)

제부도 안으로 들어오면

좋지 않은 시설의 숙박들이 많아요.

바닷길 바깥에는 괜찮은 곳이 두 곳이 있어요.

만약 바닷길이 열려있다면,

놀고나서 밖에서 숙소를 잡고 쉬시는거 추천!

 

하지만 그 중에서 리뷰가 젤로 좋던

 

「스테이7 리뷰」

- 시설 : 별로였음.

- 온풍 : 안돼서 추웠음.

- 온수 : 5분 기다리면 나옴.

가격 : 그래도 다른 곳보단 합리적이었음.

위치 : 바다가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걷기 좋음.

 

 


[ 먹 은 것 ]

회덮밥 (14,000원)

「 대진횟집 」 

 

사실 회덮밥을 시킬까 말까 고민을 했죠.

(우니와 합의 끝에 구매!!)

하지만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초장에 무슨 짓을 한지 모르겠지만,

초장을 뿌려서 비벼먹는 순간

머리 속에서 폭죽이 터지는 맛!

 

밖에서 눈이 내리고

내 앞에는 우니가 앉아있고

맛좋은 음식들까지

이것이야 말로 최고의 낙 아니겠습니까?

오늘 같은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잉!!

 

바지락칼국수 (2인 15,000원)

"바지락이냐 해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고민 많이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역시 국물은 바지락이겠쥬?!

여러분 이 때깔 좀 보세요.

국물 기가막힙니다.

우니 왈 : 조미료 맛. (진지체)

 

하지만 허기가 졌던 두 사람은

바지락칼국수 면을 호로록,

회덮밥을 한 움큼 퍼서 한 입에 쾅

둘이서 아주 개박살을 냈습니다.

메뉴를 두개 시켰던게 신의 한수였죠.

 

칼국수만 먹는다면 좀 느끼하다?

라고 생각이 들거에요.

그럴 때 매콤상콤한 회덮밥 한 움큼!

진짜 느끼한 맛 싹 잡아줍니다.

밀가루와 쌀, 이것은 완벽한 하모니.

한가지가 아니라 꼭 두가지 같이 드셔보세요!

 

아, 그리고 조개구이..

주변에 조개구이 먹는 사람들

너무 부러웠습니다.

나중에 꼭 우니랑 다시와서 조개구이 먹습니다.

냄새때문에 미칠 뻔 했어요.

 

 

우니와 윤자차 블러처리..(보호해줍시다!)

음식을 다먹고나서

나가는 도중 뜻밖의 인연을 만났어요.

바로 인도네시아에서 온 21살 친구인데요.

아주 훈남? 미남이었습니다.

혼자 버스를 기다리고 있길래

착한 우니가 태워서 바닷길을 나왔어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우니는 미녀, 윤자차는 늙다리 투턱맨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미남친구

버스정류장에 내려주고

셋이서 사진 찰칵!

어때요 잘 나왔나요? ㅎㅎㅎ

 

분위기 엄청난 소나무 카페
메뉴판과 시켜먹은 음료수

미남친구를 내려주고 온

「 제부도 소나무 카페! 」

 

분위기가 아주 미쳤어요.

제부도 바닷길에서 나오고

별로 안가서 나온 카페였는데,

들어가고나니 생각보다 놀랐어요.

넓은 공간과 분위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시킨 음료/

우니 : 카페라떼

윤자차 : 백향과차

 

우니는 카페라떼 맛나게 먹었어요.

윤자차가 시킨 비쥬얼 나쁜 백향과차,

우니말로는 개구리 알이 떠있다고..(?)

하지만 비쥬얼과 다르게 맛은 새콤달콤!

달콤한 유자차에 시큼한 레몬섞고

다른 향을 첨가한 맛이에요.(BEST!)

 

 

선명한 날씨차를 느껴보세요.

불과 30분의 차이..

(왼쪽)제부도 // (오른쪽)평택 가는 길

위에 올렸던 사진은 평화롭죠?

하지만 밖은 줄곧 (왼쪽)날씨였어요.

완전 눈폭풍 제대로!! ㅜㅜ

가는 길에 조금 그치나 싶었지만요..

 

천안 도착하니 눈보라가 더 심해지고!

눈은 정말 많이 쌓이더라구요.

바람도 불어서 엄청 추웠어요.

하지만 이런 날씨에도

우니와 같이 제부도에 갔다와서

너무 행복한 윤자차 였어요. (오글)

 

다음에는 조개구이 먹으러 다시오자.

우니와 윤자차는 함께여서 행복!

또 많은 여행을 다녀보자~

사랑해!

 


[ 총 평 가 ]

가격    ■■■■

입맛    ■■■

분위기 ■■■■■

 

 

 


「윤자차의 한줄평 」

" 숙박은 밖에서 음식은 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