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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미래

세계미래보고서 2021 (feat. 포스트코로나)

 

 

읽게된 계기


모두가 알다시피 코로나는 정말 많은 것을 바꿨습니다.
문화습관, 생활습관, 소비습관...
코로나로 인해 여행산업은 쇠락하고

언컨택트(닿지않은) 산업이 점점 부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빠른 변혁을 맞이하게 될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제는 마스크 쓰기 전에 삶이 어색해질 정도니까요!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이 궁금했습니다.

이 책은 코로나 이후에 시대는 어찌 변하는지에 대해

여러 연구와 실제사례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흥미로웠던 파트 3개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흥미로웠던 파트 001


대학교 학위는 의미가 없어지고

대부분 대학은 파산한다.

 

실제로 코로나 이후 비대면수업이 흥행하게 되고

기업에서는 업무능력에 초점을 맞춘 채용이 늘고 있습니다.

인구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인해 바닥을 찍고 있으며

이에따라 대학은 재정압박에 점점 더 시달리게 되고

파산할 직면에 놓이게 될 것이라 서술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온라인 수업과 대학이 성행하게 되고

이는 장소와 시간에 제약없이 최고의 강사진에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자유로운 새로운 학습체계가 됩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대학교 학위의 집착과 인식이 있기에

당장에는 바뀌지 않겠지만 앞으로 몇 년 후에는

많은 대학교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인구감소의 가속화

흥미로웠던 파트 002


코딩은 배우지마라.

어차피 구식이 될 것이다.

 

4차산업의 핵심기술기반은 코딩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딩은 여러 언어를 해석하고 그것을 토대로

프로그래밍을 설정할 수 있고 구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딩기술을 배우지말라니요??
그것의 이유는 미래산업의 발전 속도에 있습니다.
이미 인공지능에게 학습만 시키면 대신 코딩을 해주는

플랫폼 [WEM] 개발되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정말 간단한 기초상식과 기간

1~2주면 누구나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어플을 어떤 수단으로 활용하고 제작할지에

초점을 맞춰 배우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노코딩 플랫폼

흥미로웠던 파트 003


모든 산업의 초혁신의 변혁

환경과 미래 기반산업의 위험성은 늘 부각되었습니다.

발전소가 돌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탄소와 불순물들,

예상치못한 상황에 직면하여 전기를 생산해낼 수 없게

되어버린다면 이것은 과연 믿고 갈 수 있는 산업일까요?

책에서 거론된 신재생에너지산업은 태양광산업 입니다.
물론 현지, 외국에서나 그리 각광받는 산업은 아닙니다.

산림파괴와 태양의존이라는 제약이 있기때문이죠.

그러나 태양광산업은 이산화탄소 배출없는 친환경 산업이며,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도 정전이 되지않는

마이크로그리드 체계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셀 단위의 발전으로 인해 효율이 60%까지 높였으며,

야간에도 15%가량 에너지의 생산 기술발전을 이뤘습니다.

 

물론, ESS(Energy Storage System) 방식을 도입한다면

다른 산업또한 정전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가정 태양광발전의 원리


다른 하나는 기본소득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즉,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일하는 노동인구가 줄어들고

로봇들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직업을 잃게되는분들이

생계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비용을 주자는 정책입니다.

씁쓸한 디스토피아 사회를 연상케합니다.

저는 직장에서 일을 안하는 주말 2일의 시간이 가장 지루한데

직장이 없고 기본소득제를 받으며 하루하루 전전긍긍한다면

정말 죽지못해 사는 삶일 거 같습니다.

기본소득제를 수긍하기 앞서 이후 사람들이 무엇을 하며

생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가장 앞선 문제일 듯 싶습니다.

그저 삶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삶의 목적이 있다면

기본소득을 받으면서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이 가상/증강현실을 통해 소설로만 보던

직접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가상세계에서

또 다른 나로 살 수 있다면 현실세계에서

기본소득만 받아며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요즘 국내뿐 아니라 세상이 흉흉합니다.

기업들은 부도가 나고있고 화폐가치는 하락하고

실물경제의 가치는 점점 올라갔습니다.

 

화폐의 흐름은 주식과 부동산시장을 과열시켰으며,

비트코인 등 여러 가상화폐등이 성행하며 핀테크라는

미래의 흐름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세계미래보고서 "지도자를 맹목하지말라" 파트를 읽고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진분들의 현 상황이 떠올랐습니다.

 

물론 시기를 잘못 맞춰 대통령이 된 부분도 있겠지만

국민을 염두하지 않은 정책이 있다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도 사람인지라 실수를 할 수 있다 생각하지만

그 실수는 국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됩니다.

즉, 맹목하지 않고 나만의 안목을 키워 앞선 삶에 대해

어떻게 앞으로 나가야할지 목표와 가치를 키워야합니다.

미래는 정치인이 AI로 대체 될 수 있다는 상상을 합니다.

적어도 부정부패와 여러 왜곡된 사안에는 칼 같으며,

정확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세계미래보고서 2021 <포스트 코로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 맞춰 변화를 택하는게 옳으나

섣부른 판단과 맹목적인 믿음을 조심하고 

다시 마스크를 벗는 삶을 되찾길 소망합니다.


미래에는 살기 좋은 세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