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멍밍망 대한민국 살아가기
오늘의 첫 책 리뷰!
「 심리학 칸타타 」
뭔가 진한 커피의 향이 느껴져요..
헛! 정신차리고 리뷰 시작합니다!
[ 책 읽은 기분 / 책 표지 ]
2020.01.29
맑음/미세먼지 없음
행복/즐거움
[ 책 난이도]
사실 저는 책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심심해서 읽는 것일 뿐..
그래서 꽤나 머리 아픈 책들을 기피하고
보고있으면 울렁이기도 했던 경험도 있네요.
책 난이도는 [쉬움] 입니다!
이유는 즉슨, 낮은 눈높이와 쉬운 예시가 있습니다.
전문용어가 꽤 가미가 되어있기에
[매우쉬움] → [쉬움] 으로 변경된 것 뿐!
한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자, 후광효과라는 말 들어보셨을 거에요!
첫인상에 대해 좋게 느껴졌다면
그 사람의 행동이 모두 좋게 보이게 되고
반대의 경우는 끔찍하게 느껴지겠죠?
책에서 예시를 하나 던져줬어요.
"키 큰 사람이 일을 잘할 것같고 믿음간다."
순간 머리를 쿵 하고 맞았어요.
맞아요, 무의식적으로 키 큰 사람이
키가 작은 사람보다 더 신뢰감이 느껴졌죠.
일도 더 잘할 것 같고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이쁘고 잘생긴 사람은 일도 잘할 것이다'
라는 문구와 일맥상통하는 느낌인거 같아요.
되돌아가서 이런 문구가 주는 메세지는
일련의 깨우침을 주는 것 같아요.
바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거죠.
나는 누군가를 외관만 보고 무시하지 않았을까?
그 사람의 진가를 보려하지 않았을까?
남에게 보여지는 삶을 살게되는 틀이
자신의 삶 속에 박혀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쉬운 문구를 통해
아주 많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점!
심리학을 어려워하는 자!
모두모두 모여 읽어보자구요~
[ 도움이 됐는가? ]
음.. 이 목차에서 주춤거리게 되네요.
결론을 말하자면 「 조금 」 도움됐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예시를 통해
저 스스로 깨닫게 되는 점들이 있었죠.
하지만 딱 그 정도 였던 것 같아요.
"아 이런 심리가 있구나"
"오호 그렇구나"
"음.. 나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네"
되돌아보는 뜻 깊은 경험이었죠.
아직 부족하여 책이 주는 모든 의미를
습득할 수 없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받아들인 것은 알고있던 지식이었습니다.
책을 쓴 분에게 죄송하지만
알고있던 지식을 용어화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나오면
재밌기도하고 이 상황에 대한 경험과 기억을
머리 속에서 꺼내는 쏠쏠함이 있었습니다.
킬링타임용이나 심리학 입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심리학이라는게 어렵다는 편견을 부셔주는 책
그것이 「 심리학 칸타타 」 입니다.
책 싫어하는 저도 30분만에 완독했습니다.
아쉽지만 후회없는 책이었습니다(?)
[ 주제와 적합했는가? ]
어느정도 초반에 주제와 적합했는데,
갈수록 이상한 지식을 가지고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한자성어 「 용두사미 」
"시작은 그럴듯하나 끝이 흐지부지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는
공감적인 것도 많아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갈수록 읽는 시간이 지루해지더군요.
물론 심리학에서 재미를 바라고 읽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읽는내내 저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그것이 곧 이 책의 장점이죠.
단, 70% 정도만..
나머지 끝 부분에는 페이지 추가때문에
억지로 끼워넣는 느낌?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70%의 재미를
보여줬다는 것도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심리학을 재밌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의 짧은 리뷰가 도움이 되셨기를!
이상으로,
「 심리학 칸타타 」
리뷰를 끝 맞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총 평 가 ]
난이도 ■■■■■
동기부여 ■■■■■
또 읽고싶다 ■■■■■
「윤자차의 한줄평 」
" 심리학이 쉽게 느껴지는 마술! 단, 트릭이 허술하다 "